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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고백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그렇게 모인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은 서로 함께 지어져가는 일입니다. 그런데 서로 함께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져 가려면 부족하고 거칠고 모난 부분들이 다듬어져야 비로소 건물로 세워져갈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이미지는 「공사 중」 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고, 지어져가고 있는 과정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편함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의미로 「공사 중」 이라는 말은 지어져 가기 때문에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변화가 있고, 계속 성장하고, 성숙을 향해 전진해가는 살아 움직이는 교회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모두가 「공사 중」 이라는 사실만 기억하고 있어도 서로에 대해서 너그럽고 여유있는 마음을 갖게 되고 사랑스런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가 함께 괜찮은 사람으로 지어져 가기 위해서 저희 교회는 말씀과 기도와 교제와 섬김의 삶을 배우고 훈련하고 있는 중입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께서 그렇게 저희들을 세워 가실 것입니다. 함께 지어져가는 교회로 오십시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향하시는 그 마음으로 저희와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담임목사
인사말
담임목사 오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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